건축주님과의 첫 만남 

이번 마산 프로젝트는 대구 건축박람회 현장에서 시작된 인연입니다.
건축주님은 3년 전부터 집짓기를 고민해오시며
박람회에도 여러 차례 참석해 다양한 시공사와 상담을 받아보셨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부모님이 오래도록 살아오신 주택이 있었지만,
노후로 인해 철거를 결정하시고,
처음엔 리모델링도 고려하셨으나
비용 대비 효율성과 구조적 한계를 감안해
신축으로 방향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설계 미팅에서 나눈 주요 이야기

         - 부모님과의 일정 기간 동거를 고려한 공간 분리

         - 추후 세컨하우스로의 이동 계획까지 반영한 구조

         - 전체 공정 및 일정 계획 논의

이 집은 아드님 가족이 주 거주자가 될 예정이며,
부모님은 집이 완공된 뒤 일정 기간 함께 지내시다가
이미 마련해두신 작은 세컨하우스로 옮기실 계획입니다.

설계는 당장 생활의 편의성과
미래의 분리 거주를 모두 고려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철거를 앞둔 기존 주택 부지 위,
새로운 집이 들어설 자리를 함께 확인하며
가족의 시간과 기억이 쌓여온 이곳에서
새로운 시작이 또 한 번 그려질 예정입니다.

건축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가족의 다음 세대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일입니다.
엔에이치건설은 건축주님의 선택에 책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공사 진행 과정, 차근차근 공유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